충북 교육공무직 노조 1160여명 파업 참여…급식·돌봄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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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돌봄교사, 조리실무사 등 충북 교육공무직 노조원들이 25일 하루 총파업 한다.
학교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급식조리사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학교 174곳은 급식을 빵과 우유, 도시락 등으로 대체한다.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 253곳(돌봄전담사 444명) 가운데 64곳의 돌봄전담사 106명(23.9%)이 파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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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초등돌봄교사, 조리실무사 등 충북 교육공무직 노조원들이 25일 하루 총파업 한다. 학교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 591곳의 공무직원 6100명 중 노조에 가입된 1165명(19.1%)이 파업에 참여한다. 지난해 10월 20일 1차 파업 참여율(26.9%)보다 적고, 12월 2일 2차 파업(7.4%)에 견줘 참여 인원이 많다.
급식조리사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학교 174곳은 급식을 빵과 우유, 도시락 등으로 대체한다. 325곳은 급식·학사 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 253곳(돌봄전담사 444명) 가운데 64곳의 돌봄전담사 106명(23.9%)이 파업에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수학교 10곳은 급식·돌봄 교실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노동환경 개선, 비정규직 차별해소 등을 요구하며 내일 하루 파업을 예고했다.
지난해 2차 파업 당시 충북 502개교 가운데, 57개교가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했다. 돌봄 운영학교 261개교 가운데, 26개 학교에 대체 인력이 투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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