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경제부총리 면담… 주요 국비 사업 증액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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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 국비 반영을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시는 김두겸 시장이 24일 경제부총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부울경 대표위원을 차례로 만나 지역 국비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 예산심사 주요 인사인 정점식 예결위 예산소위 부울경 대표위원을 면담하고 울산시 국비 사업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국비 확보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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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예결위 예산소위 부울경 대표위원도 면담 예정
김 시장은 지난 15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예산실장을 면담한 데 이어 이날 오후 국회를 방문해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주요 국비 미반영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결위 심사 단계에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
아울러 국회 예산심사 주요 인사인 정점식 예결위 예산소위 부울경 대표위원을 면담하고 울산시 국비 사업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국비 확보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다.
주요 국비 건의 사업은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사업 ▲전기·수소차 핵심부품·차량 안전성 확보 지원사업 ▲영남권 국제(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 ▲공영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등이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을 지역구로 둔 예결위 예산소위 위원이 없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반영된 사업들이 예산소위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은 오는 30일까지 예결위 심사를 통해 내달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울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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