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후원금 유용 의혹' 강용석 변호사 자택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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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강용석 당시 무소속 후보가 정치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로 고발당한 것을 두고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섰던 강용석 변호사에게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오늘(24일) 강 변호사의 자택 등 모두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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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강용석 당시 무소속 후보가 정치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로 고발당한 것을 두고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섰던 강용석 변호사에게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오늘(24일) 강 변호사의 자택 등 모두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강 변호사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으로 일했던 김소연 변호사는 지난 8일 강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당시 자신의 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강 변호사가 약 20억 원을 모금해 선거 비용으로 7억 2천800여 만 원, 선거 비용 외 정치자금으로 13억 500여 만 원 등 모두 20억 원가량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거 비용 외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것 중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들이 있었다"며, 가로세로연구소 직원들과 식사를 하는 등 선거와 무관한 지출에도 비용을 사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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