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네덜란드 국립응용과학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홍정명 기자 2022. 11. 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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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는 24일 창원시 의창구 본부동 회의실에서 네덜란드 국립응용과학연구소(이하 TNO)와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중 암모니아-디젤 이중연료 추진선, 암모니아 추진선, 액체수소 추진선 및 CCUS(탄소 포집 및 저장) 등 기반 구축에 필요한 시스템 설계, 기자재 개발을 위한 인력양성, 시험평가 장비에 대한 국제인증, 기자재 공동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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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암모니아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발전 협력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4일 경남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노충식(가운데) 원장이 네덜란드 국립응용과학연구소(TNO) 리차드 파이제퍼스(오른쪽 두 번째) 비즈니스 개발자와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테크노파크 제공)2022.11.2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는 24일 창원시 의창구 본부동 회의실에서 네덜란드 국립응용과학연구소(이하 TNO)와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중 암모니아-디젤 이중연료 추진선, 암모니아 추진선, 액체수소 추진선 및 CCUS(탄소 포집 및 저장) 등 기반 구축에 필요한 시스템 설계, 기자재 개발을 위한 인력양성, 시험평가 장비에 대한 국제인증, 기자재 공동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앞서 TNO는 지난 2017년 6월 경남도와 LNG연료추진선박 연관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경남TP는 2018년, 2020년 정부 공모사업인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사업'과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경남 고성군에 총사업비 519억 원을 투자해 LNG벙커링 시험인증센터를 구축했다.

현재 경남TP는 아시아 최초로 LNG벙커링 이송기자재 극저온시험(이송 호스, 커넥터 및 비상정지·분리장치 등)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성능시험 인증설비 및 트랙레코드(이행실적) 확보를 위한 실증테스트 설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LNG벙커링 가상훈련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TNO는 LNG벙커링과 LNG연료 추진선뿐만 아니라 시험인증 관련 국제표준 제정 및 설계, 이송, 저장, 재기화 안전성 평가 등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증받고 있는 국제적 기관이다.

현재 TNO 기술팀이 방한해 경남TP LNG벙커링 시험인증센터에 설치가 완료된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성능시험 인증설비의 완료 시험 및 시험절차, 방법에 대한 검토 작업을 수행 중이다.

TNO 리차드 파이제퍼스(Richard Pijpers) 비즈니스 개발자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TNO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면서 "아울러 지역 내 우수 기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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