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송중기”...‘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에 이 종목 ‘상한가’
전생의 기억에 의존해 생존 전략을 세우는 송중기를 주연으로 내세운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대박 조짐에 주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은 장 막판 20% 넘게 급등해 상한가를 터치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래몽래인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른 3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만9050원으로 전날 보다 0.51% 낮은 가격에 거래를 시작한 래몽래인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상한가에 마감했다. 이는 상장 후 최고가다.
이날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서비스 론칭 5일이 지난 시점 24일 기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중인 대다수 국가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라쿠텐 비키는 아시아 드라마와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3회의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은 10.8%를 기록했다. 1회 6.1%, 2회 8.8%에 이어 10.8%를 기록하며 드라마 방송 첫 주에 두 자릿 수 시청률을 돌파한 것이다.
이 드라마는 SLL중앙, 래몽래인이 공동 제작한 텐트폴(대작) 드라마다. 총 제작비는 352억원으로 IP(지적재산권)는 SLL중앙과 래몽래인 공동 소유다.
특히 래몽래인은 IP 확보를 위해 176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도 단행했다. 176억원은 래몽래인 자기자본의 74.05%에 달하는 규모다. 단순 외주 제작을 넘어 판권과 2차 판매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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