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전고 최우수 ‘과학점핑학교’ 선정

교육부·과학창의재단 올해 운영성과 평가

과학용어 말하기 한마당에 참여한 남대전고 과학점핑학교 학생들. (대전시교육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남대전고등학교가 최우수 ‘과학점핑학교’로 선정됐다.

2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과학점핑학교는 과학 학습에 곤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높이고 도전의식을 함양해 과학적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운영 성과 평가에서 남대전고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남대전고는 과학실험탐구교실과 과학점핑캠프를 개설해 다양한 실험과 토크콘서트,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 천체 특강, 대전과학체험관 관람, 대전시민천문대 천체 관측 등을 진행,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사제동행 독서 모임을 만들어 과학 서적을 읽으며 토론하고, 과학용어 말하기 한마당을 개최해 과학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역량을 강화시키는가 하면 꿈나무 과학멘토 교육 프로그램과 내 꿈 찾기 진로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대전시민천문대를 방문한 남대전고 과학점핑학교 학생들. (대전시교육청 제공) /뉴스1

최우수 과학점핑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남대전고 조기한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도전에 나서 대한민국과 세계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