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항만 정보 더 쉽게 확인…‘물류 데이터 플랫폼’ 운영

2022. 11. 24.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수출입물류 데이터 공유 플랫폼으로 선박과 항만 운영 정보를 보다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국내 선사나 항만터미널 운영사가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수출입기업에서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정보 거래소인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다.

수출입기업들은 데이터 공유 플랫폼으로 선박 운항계획과 현황, 터미널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적화된 물류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수출입물류 데이터 공유 플랫폼으로 선박과 항만 운영 정보를 보다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5일부터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원재료를 수입하거나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선박 운항 계획과 현황, 항만별 터미널 운영 정보 등 관련 정보를 선사들로부터 확인해 운송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형 선사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단이 갖춰져있지 않아 수출입기업들이 이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국내 선사나 항만터미널 운영사가 관련 정보를 입력하고 수출입기업에서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정보 거래소인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다.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안정화 작업과 시범운영을 거쳐 25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에 컨테이너가 빼곡히 선적돼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출입기업들은 데이터 공유 플랫폼으로 선박 운항계획과 현황, 터미널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적화된 물류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수출입기업이 선적하고자 하는 화물이 위험화물에 해당하는지, 적재가 가능한지를 사전 점검해주는 위험화물통합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해수부는 단순히 수출입기업과 선사를 연계해주는 것에서 나아가 플랫폼에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 해운물류와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창업을 지원하는 등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수출입 플랫폼을 통해 선사·화주·터미널사는 최적의 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화물선적에 따르는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 스마트해운물류팀(044-200-6201)

Copyright © 정책브리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