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충주댐 피해 파악해 개선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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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가칭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맞춰 충주댐으로 인한 구체적 피해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충주시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한편 충북과 강원 지역의 도지사, 국회의원, 자치단체장들은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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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가칭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맞춰 충주댐으로 인한 구체적 피해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4일 열린 현안 점검회의에서 "충주댐은 수도권 등에 용수를 공급하면서도 정작 우리는 얻는 것 없이 피해만 쌓여가는 상황"이라며 "충주댐으로 인한 고통과 피해 상황, 개선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우리가 손해를 본 것이 무엇이고, 그에 따라 무엇을 요구할 것인지 목표와 과제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제정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북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충주댐 건설로 인한 수몰 지역 및 주변 지역의 피해액이 매년 2천500억에 이르며, 댐 건설 이후 누적 피해액은 9조2천원이 넘는다"며 "특별법 제정은 충주 지역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권리 찾기"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과 강원 지역의 도지사, 국회의원, 자치단체장들은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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