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정기인사로 '미래준비' 방점… 류재철 H&A사업본부장 사장 승진

이한듬 기자 2022. 11. 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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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생활가전 사업 호실적을 견인해온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류 사장은 1989년 입사 후 R&D,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사업부장과 사업본부장을 맡아온 생활가전 전문가로 2021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장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한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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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 사진=LG전자
LG전자의 생활가전 사업 호실적을 견인해온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사 규모는 사장 1명, 부사장 6명, 전무 7명, 상무 40명 등 총 54명이다.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류 사장은 1989년 입사 후 R&D,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치며 사업부장과 사업본부장을 맡아온 생활가전 전문가로 2021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장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주도한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영락 인도법인장은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체험을 토대로 국내 프리미엄 전략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해 한국영업본부장을 맡는다.

LG전자는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도 대거 선발했다. 특히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전환(DX)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30대 젊은 임원을 과감히 발탁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상무에 오른 우정훈 전문위원은 신규 임원 가운데 가장 젊은 1983년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는 '미래준비' 및 '고객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며 "미래 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실행력 제고에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조직개편을 통해 본사 직속으로 CX(고객경험)센터를 신설한다. CX센터는 고객경험여정(CEJ) 전반에 이르는 총체적·선행적 고객경험 연구 강화, 전략 및 로드맵 제시,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혁신과 상품·서비스·사업모델 기획 등을 총괄한다.

CX센터 산하에 CX전략담당을 둬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지향점 및 핵심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며 디자인경영센터 산하 LSR연구소를 LSR고객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해 CX센터로 이관한다. 디자인경영센터장을 역임한 이철배 부사장이 CX센터장을 맡는다.

플랫폼사업센터는 본사 및 사업본부에 분산돼 있던 LG 씽큐의 기획·개발·운영을 통합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장은 지난 9월 영입한 정기현 부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구매·SCM경영센터는 생산기술원 산하 생산기획담당 기능을 이관 받아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로 역할 및 명칭을 변경한다.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는 생산, 구매, SCM 등 오퍼레이션 전반에 걸쳐 역량 및 시너지 강화를 주도하고 DX(디지털전환) 기반의 근원적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기존 4개 사업본부의 속도감 있고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 체제를 더욱 강화한다. H&A사업본부는 기존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각각 '리빙솔루션사업부'와 '키친솔루션사업부'로 변경해 운영한다.

HE사업본부는 HE연구소 산하에 '인도네시아개발담당'을 신설, 해외 연구개발과 거점 생산기지간 효율 및 시너지를 강화한다.

VS사업본부는 산하에 전장부품 통합 오퍼레이션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VS오퍼레이션그룹'을 신설해 구매·생산·SCM 역량과 시너지를 높인다.

BS사업본부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 가속화를 위해 사업본부 직속 'EV충전사업담당'을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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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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