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막걸리’ 서울장수, 베트남 시장 공략... ‘제12회 한·베 음식문화축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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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막걸리 제조업체 서울장수가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12회 한·베 음식문화축제'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베 음식문화축제는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가 주관하고 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주최하는 음식문화 행사다.
서울장수는 2018년부터 한·베 음식문화축제에 매회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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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막걸리 제조업체 서울장수가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12회 한·베 음식문화축제’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베 음식문화축제는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가 주관하고 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주최하는 음식문화 행사다. 서울장수에 따르면 이 행사는 매년 2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음식문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서울장수는 2018년부터 한·베 음식문화축제에 매회 참가했다. 올해는 한국막걸리협회 공동 홍보관에 참여해 월매 쌀막걸리 및 장수 90(수출용 장수 생막걸리), 달빛유자 등 서울장수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소비자 대상 선호도 투표도 시행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대표적인 쌀 문화권으로 쌀로 만든 술에 대해 친근감을 가지는 편이다. 서울장수는 이 점을 감안해 베트남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2017년 베트남 첫 수출을 시작한 이래 현재 하노이 및 호치민 지역에서 월매 쌀막걸리와 장수 90 등을 수출하고 있다. 현지에서 월매 쌀막걸리는 탄산감이 뛰어난 가볍게 음용하기 좋은 술, 장수 90은 부드럽고 신선한 효고가 살아있는 술로 인식된다고 서울장수는 전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장수는 국내 대표 막걸리 브랜드로서 쌀을 발효한 우리 술에 대해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에 막걸리는 물론 나아가 K-푸드까지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막걸리업계 1위 서울장수는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30여 개 국가로 ‘장수 생막걸리’와 ‘월매 쌀막걸리’ 등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장수 생(生) 막걸리’는 보관 기간을 3개월로 늘려 미국, 호주를 비롯해 수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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