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아 올라라' 충북모금회 12월1일부터 나눔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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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부터 충북지역의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오르기 시작한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달 1일부터 2023년 1월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모금회 관계자는 "올해 캠페인 주제는 모두가 나눔에 동참하고, 나눔의 힘이 선순환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와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성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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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슬로건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충북'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12월1일부터 충북지역의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오르기 시작한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달 1일부터 2023년 1월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모금 목표액은 전년도 캠페인 모금 실적 89억3900만원의 90.9% 수준인 81억3000만원이다.
모금회는 최근 3년간 캠페인 평균 모금실적(82억원) 등을 고려해 목표액을 정했다.
올해 캠페인의 주제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충북'이다.
충북모금회는 12월1일 오후 2시20분 청주 상당공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모금에 나선다.
같은 달 6~14일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연다.
성금은 청주KBS, 충주KBS, MBC충북, CJB청주방송 등 방송사를 통해 접수한다.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모금도 진행한다.
이번 모금캠페인에서는 성금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성금접수 행사를 여는 지역 7곳에 푸드트럭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모금회 관계자는 "올해 캠페인 주제는 모두가 나눔에 동참하고, 나눔의 힘이 선순환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와 공동체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성금은 경제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북지역은 희망나눔캠페인을 시작한 2007년 이후 2011년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모금목표액을 모두 달성했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가 이어졌던 2022년 캠페인에서는 역대 최고액인 89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개인기부자 비율은 2020년 36.9%에서 2021년 27.5%로 감소해 법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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