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위 "담대한 구상은 先비핵화 정책"

이상현 2022. 11. 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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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24일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비판하며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측위는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은 얼핏 비핵화 협상과 단계적 해법을 제시한 듯 보이지만 모든 전제를 북의 비핵화에 두었다는 점에서 선(先) 비핵화 정책의 재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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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풍군 일대 풍경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의 모습. 2022.11.18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24일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비판하며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측위는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은 얼핏 비핵화 협상과 단계적 해법을 제시한 듯 보이지만 모든 전제를 북의 비핵화에 두었다는 점에서 선(先) 비핵화 정책의 재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긴장완화와 우발적 충돌 방지' 등의 조치 조차 비핵화의 한 단계로 둠으로써 비핵화 전에는 평화를 위한 어떤 행동에도 나서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남측위는 그러면서 "시급한 것은 대결을 중단하여 대화의 물꼬를 트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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