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로 떠났지만…삼성 잊지 않은 왕조 유격수 “동료들, 팬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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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동료들과 많은 응원을 해주신 삼성 팬분들에게는 죄송하고 정말 감사하다."
삼성 왕조의 주역이었던 김상수가 이제는 kt 위즈의 일원이 되었다.
"삼성 동료들과 많은 응원을 해주신 삼성 팬분들에게는 죄송하고 정말 감사하다."
이제 삼성 왕조 유격수는 kt와 함께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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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동료들과 많은 응원을 해주신 삼성 팬분들에게는 죄송하고 정말 감사하다.”
삼성 왕조의 주역이었던 김상수가 이제는 kt 위즈의 일원이 되었다. kt는 내야 보강에 성공했다.
kt는 24일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김상수와 4년 총액 29억 원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김상수는 지난 2019년 첫 FA 때 3년 총액 18억 원을 받았는데, 이번에 이를 뛰어넘는 계약을 맺었다.
국가대표로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선발된 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년과 2019년 프리미어12에 국가대표 유격수로 출전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5년 프리미어12에서는 각각 금메달과 우승에 기여했다.
프로 통산 1,5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1379안타 55홈런 549타점 754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0시즌에는 타율 0.304 123안타 5홈런 47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김상수가 타율 3할을 넘긴 건 2020시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빠른 발도 가졌다. 2014시즌에 53도루를 기록하며 도루왕에 올랐고, 통산 251도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2021시즌부터 페이스가 꺾이기 시작했다. 타율 0.235로 처지더니 올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72경기 출전에 그쳤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이재현, 김지찬에게 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kt의 손을 잡았다. kt는 내야 보강이 시급했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은 군입대가 유력하고, 2루 역시 마땅한 주전 자원이 없다. 2루와 유격수는 물론이고 3루까지 볼 수 있는 김상수는 kt에게 최고의 카드다.
김상수는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지난해 우승 팀인 kt에 올 수 있어서 기쁘고, 주어진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팀의 두 번째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09년부터 2022년까지 함께 한 삼성 동료들, 팬들을 향한 사랑도 잊지 않았다.
“삼성 동료들과 많은 응원을 해주신 삼성 팬분들에게는 죄송하고 정말 감사하다.”
이제 삼성 왕조 유격수는 kt와 함께 달린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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