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윤덕주배] 최강 상산초, 난적 삼광초 제압 결승행

통영/한필상 2022. 11. 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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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올시즌 남초부 최강팀 다웠다.

상주 상산초는 24일 경남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4회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농구대회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에이스 이승현(180cm, F), 김동우(165cm, G) 듀오가 맹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해 54-35로 삼광초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선착해 시즌 5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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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한필상 기자] 역시 올시즌 남초부 최강팀 다웠다.

상주 상산초는 24일 경남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4회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농구대회 남초부 준결승전에서 에이스 이승현(180cm, F), 김동우(165cm, G) 듀오가 맹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해 54-35로 삼광초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선착해 시즌 5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상산초 이승현은 19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올 시즌 남초부 최대어 다운 면모를 과시했고, 김동우 역시 16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서울 삼광초는 에이스 남현우(175cm, F)가 12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믿었던 김건우(182cm, C)가 부진했고, 수비 조직력에서 뒤져 패배를 자초했다.

경기는 시작 부터 상산초가 주도해 나갔다.

상산초는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 속에 이승현의 저돌적인 골밑 공격과 김동우의 외곽슛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만들었고, 수비에선 상대 에이스 남현우 봉쇄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리드를 만들어 1쿼터에만 18-8로 앞서 나갔다.

2쿼터에도 상산초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이승현은 돌파에 이은 패스로 김동우의 오픈찬스를 만들어 냈고, 김동우는 기회를 착실하게 득점으로 만들어 냈다.

큰 점수 차로 앞선 상산초는 남은 시간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치며 경기를 마쳤다.

남초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안양 벌말초가 만만치 않은 상대인 서울 연가초에 47-32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듯 벌말초는 초반 부터 앞서 나갔다.

노윤철(173cm, F)을 공격에 선봉에 내세운 벌말초는 강한 지역방어로 연가초의 높이, 파워를 앞세운 공격을 막아냈고, 빠른 역습과 더불어 외곽에 있던 장인혁(164cm, G)과 방수혁(165cm, G)이 안정감 있는 야투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 갔다.

연가초는 김태규(180cm, C)가 골밑에서 상대 집중 수비를 뚫고 득점과 리바운드를 만들어 냈지만 기대했던 주지우(170cm, G)가 상대의 수비에 고전했고,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떨어지면서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벌말초의 승리로 끝이 났고 남초부는 상산초와 벌말초의 대결로 압축됐다.

<경기 결과>
상산초 54(18-8, 14-7, 8-12, 14-8)35 삼광초
벌말초 47(12-5, 13-12, 10-6, 12-9)32 연가초

 

 

점프볼 / 통영/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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