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바이오 산업의 게임체인저 `합성생물학`이 가져올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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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합성생물학 기술의 파급효과와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2022년 기술영향평가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는 바이오 분야에 AI(인공지능) 등 첨단 IT를 접목해 기존의 연구 속도 문제를 극복하는 바이오 제조 혁신의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합성생물학'을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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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제조혁신 기술로 윤리적, 안정성 등 양면성
"바이오 산업 판도를 바꿀 '합성생물학'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합성생물학 기술의 파급효과와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2022년 기술영향평가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기술영향평가는 매년 경제·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선정해 사회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레벨4 이상 자율주행'을 대상으로 기술영향평가가 진행됐다.
올해는 바이오 분야에 AI(인공지능) 등 첨단 IT를 접목해 기존의 연구 속도 문제를 극복하는 바이오 제조 혁신의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합성생물학'을 주제로 열린다.
합성생물학은 생명과학에 공학적 기술 개념을 도입해 인공적으로 생명체의 구성요소, 시스템을 설계·제작·합성하는 기술 분야를 뜻한다. 단백질과 효소를 바이오 부품으로 이용해 산업에 유용한 인공 생명체를 빠르게 만들 수 있어 바이오 제품 생산 기간과 비용을 기존에 비해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미래 바이오 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술로 바이오 업계의 핫한 이슈이다.
이처럼 합성생물학은 바이오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질병제어와 발생, 생물무기로써의 활용성 및 파괴력을 갖는 등 국가 안보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토론회에서는 합성생물학의 양면성과 함께 바이오 안보 및 안정성, 생명 윤리적 문제, 법제도적 측면에서 미래 발생할 수 있는 논쟁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일반 국민들은 현장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과기정통부 유튜브, 네이버TV 채널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기술영향평가 결과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보고돼 소관 부처 연구개발사업의 연구기획에 반영된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미중 기술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합성생물학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국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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