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2002년 승부차기 선방, ‘이제 살았다’ 싶어”(‘컬투쇼’)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jhs0903@daum.net) 2022. 11. 24.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운재 전 국가대표 골키퍼가 2002년 한일월드컵 승부차기 선방 당시 심정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황치열, 게스트로 최진철, 이운재, 정경호가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 화면에는 2002 한일월드컵 8강 스페인전 승부차기에서 네 번째 키커였던 호아킨 산체스 선수의 승부차기를 막아낸 후 카메라를 보며 미소 짓는 이운재의 사진이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이운재 전 국가대표 골키퍼가 2002년 한일월드컵 승부차기 선방 당시 심정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황치열, 게스트로 최진철, 이운재, 정경호가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 화면에는 2002 한일월드컵 8강 스페인전 승부차기에서 네 번째 키커였던 호아킨 산체스 선수의 승부차기를 막아낸 후 카메라를 보며 미소 짓는 이운재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를 본 이운재는 “운동장에 카메라가 너무 많다. 그래서 잡힌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에 최진철은 “운재가 나한테 얘기했다. 어떤 카메라가 나를 잡는지 알고 있다고”라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호는 “현장에는 없었지만 운재 형이 그걸 막았을 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이운재는 “‘와 이제 살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최진철은 “운재가 PK를 잘 막는다”라며 “볼을 보고 움직이는 스타일”이라고 칭찬했다.

정경호 역시 “다른 골키퍼는 날씬해서 위로 올라가는데 운재 형은 넓어서 공격수가 집어넣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겨울에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은 지난 20일 개막, 12월 18일에 끝난다. 대한민국은 H조로,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월드컵 경기를 이어간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