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교육공무직 파업에도 급식·돌봄 차질없다

박준 기자 2022. 11. 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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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오는 25일 교육공무직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과 관련,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부모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파업 당일 상황실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시·군별 교육지원청은 급식·돌봄 등 취약 분야에 대한 학교별 운영 상황을 파악해 현장 확인 등 운영 지원과 컨설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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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0.02.10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25일 교육공무직노동조합(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과 관련,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부모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단설유치원을 포함해 전체 945개교, 9,719명의 교육공무직원 중 659명(6.78%)이 파업에 참여한다.

직종별로는 급식종사자 536명, 돌봄전담사 69명, 특수교육실무사 8명,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6명 등이다.

빵이나 우유 등 대체 급식 실시 학교는 154개교다.

파업 당일 상황실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시·군별 교육지원청은 급식·돌봄 등 취약 분야에 대한 학교별 운영 상황을 파악해 현장 확인 등 운영 지원과 컨설팅에 나선다.

특히 학교 급식은 급식 근로자의 파업 참여 규모를 고려해 식단 축소 또는 간편식을 제공하거나 대체식(빵·우유 등) 제공 등을 학교 여건에 맞게 운영한다.

파업 중 대체 급식을 제공하는 과정이나 종료 후 급식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돌봄 공백이 없도록 자체 교직원 및 파업 미 참여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해 학교별 대책을 마련하고 돌봄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모두 힘을 합쳐 사전 철저한 대비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편 사항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파업 이후에도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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