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빅4 계약 완료’ 총액 343억 원으로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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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주인공으로 평가받았던 포수 4명이 전원 계약을 완료했다.
2022시즌까지 각 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한 양의지(35), 박세혁(32), 박동원(32), 유강남(30)이 모두 팀을 옮기며 '포수 연쇄이동'도 끝이 났다.
두 포수에 앞서 21일에는 유강남과 박동원의 계약 소식이 동시에 전해졌다.
지난겨울 FA 시장에선 한화 이글스가 포수 최재훈과 5년 54억 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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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지막에 계약한 FA 포수는 박세혁이다. 박세혁은 24일 NC 다이노스와 4년 총액 46억 원에 사인했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포수 최대어로 불리는 양의지가 두산 베어스와 6년 총액 152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두 포수는 유니폼을 맞바꿔 입으며 다시 안방마님으로 활약하게 됐다.
두 포수에 앞서 21일에는 유강남과 박동원의 계약 소식이 동시에 전해졌다. 4명의 포수들 중 가장 젊은 유강남은 원 소속팀 LG 트윈스를 떠나 롯데 자이언츠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롯데는 유강남을 영입하기 위해 4년 총액 80억 원을 쏟아 부었다.
LG는 롯데의 물량공세에 유강남과 협상이 난항에 이르자, 박동원과 발 빠르게 접촉했다. 박동원은 당초 KIA 타이거즈의 다년계약 제안을 받아 잔류가 유력시됐으나, FA 시장으로 나가 가치를 평가받길 원했다. LG는 박동원에게 4년 65억 원을 제시했고, 곧바로 계약 성사로 이어졌다. 롯데와 LG는 두 포수의 계약을 동시에 발표하며 포수 연쇄이동의 시작을 함께 알렸다.
이로써 FA 포수 4명은 17일 시장이 열린 뒤 일주일 만에 모두 계약을 마쳤다. 12월까지 협상이 넘어가지 않은 것은 그만큼 각 구단의 주전 포수 수요가 확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 4명의 계약 총액은 무려 343억 원이다. 그야말로 ‘잭팟’이 터졌다. 2022년 FA 시장에 이어 또다시 포수들이 고평가를 받았다. 지난겨울 FA 시장에선 한화 이글스가 포수 최재훈과 5년 54억 원에 계약했다. 이어 한국시리즈 우승팀 포수였던 장성우가 KT 위즈와 4년 42억 원에 계약했다.
이번을 끝으로 당분간 FA 시장에는 대어급 포수가 나오지 않는다. ‘광풍’에 가까운 계약이 연이어 쏟아진 이유다. 개장 이전부터 FA 계약에 큰 기대를 걸었던 4명의 포수들은 일찌감치 만족스러운 계약을 따내고 넉넉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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