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에도 하락폭 더 커진 대구 아파트 값…전주 대비 0.59%↓

김종엽 기자 2022. 11. 24.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이 지난 5일부터 시행됐지만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59% 떨어졌다.

이는 주간 아파트 변동률을 공표한 2012년 5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기록한 전주(0.48%)에 이어 2주 연속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54주째 이어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이 지난 5일부터 시행됐지만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59% 떨어졌다. 이는 주간 아파트 변동률을 공표한 2012년 5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기록한 전주(0.48%)에 이어 2주 연속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54주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누적 하락폭은 8.44%에 달한다.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달서구(-0.71%)와 수성구(-0.68%)의 하락 폭이 확대됐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도 0.71% 내려 최대 하락 폭을 경신했다. 하락세는 지난해 12월 셋째주(-0.03%)부터 49주째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 누적 하락률은 9.88%에 이른다.

달서구(-1.02%)는 성당동·송현동, 수성구(-0.75%)는 황금동·지산동, 달성군(-0.67%)은 현풍읍·유가읍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