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완화에도 하락폭 더 커진 대구 아파트 값…전주 대비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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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이 지난 5일부터 시행됐지만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59% 떨어졌다.
이는 주간 아파트 변동률을 공표한 2012년 5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기록한 전주(0.48%)에 이어 2주 연속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54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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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이 지난 5일부터 시행됐지만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59% 떨어졌다. 이는 주간 아파트 변동률을 공표한 2012년 5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기록한 전주(0.48%)에 이어 2주 연속 최대치를 경신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54주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누적 하락폭은 8.44%에 달한다.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달서구(-0.71%)와 수성구(-0.68%)의 하락 폭이 확대됐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도 0.71% 내려 최대 하락 폭을 경신했다. 하락세는 지난해 12월 셋째주(-0.03%)부터 49주째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 누적 하락률은 9.88%에 이른다.
달서구(-1.02%)는 성당동·송현동, 수성구(-0.75%)는 황금동·지산동, 달성군(-0.67%)은 현풍읍·유가읍 위주로 하락폭이 컸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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