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마중버스 운행지역 확대로 '교통 사각지대' 해소

유효상 기자 2022. 11. 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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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마중버스 운행지역 확대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군은 24일 대중교통 취약 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농촌형 교통 모델인 수요응답형 마중버스 대상 지역을 57개 마을에서 63개 마을로 확대 개편하고 오는 12월 1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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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월 1일부터 57개마을에서 63개 마을로 확대 운행

[홍성=뉴시스] 홍성군 마중버스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홍성군이 마중버스 운행지역 확대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군은 24일 대중교통 취약 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농촌형 교통 모델인 수요응답형 마중버스 대상 지역을 57개 마을에서 63개 마을로 확대 개편하고 오는 12월 1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후 교통 취약지역의 민원 및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한 결과다.

운행 확대 지역은 결성면(결성면소재지), 금마면(평리), 장곡면(광성1·2구, 월계1구), 은하면(상하국) 등 6개 마을을 추가했다. 28~30일까지 3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오지 교통 소외지역 주민 및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실현하게 된다.

수요응답형 마중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수요 발생에 대응하여 이동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예약에 의해 운행되는 형태의 교통서비스로 대량의 인원을 동시에 수송하는 노선버스보다 자주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교통수단의 서비스 빈도, 도착비율 영역에서 이용 주민들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중버스는 주중(토·일 제외) 9시 ~ 18시까지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농어촌버스 요금인 성인기준 1500원(카드 1400원)이며 콜센터로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대상은 남녀노소 거주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가 이용 가능하며, 운행구간은 해당 면 내 이용대상 마을 거점지 및 노선버스 승강장에서 승·하차 가능하다

마중버스와 노선버스 간 무료환승(하차 후 30분 내)이 적용되며 충남 교통카드 소지자 (도내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 만6세~만18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는 이용요금이 무료이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2015년부터 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도로 여건 등으로 버스 운행이 어려운 광천읍 2개 마을에 대한 마을택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7개 읍면 11개 마을에 마을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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