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상류에 '인공습지' 생긴다…생태체험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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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옥정호 수질 보전을 위해 인공습지 조성에 나선다.
임실군은 25억원을 투입해 옥정호 상류 운암면에 1만㎡의 규모의 습지와 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은 조성되는 습지와 생태탐방로를 인근 주민들과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에게 생태체험 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운암 인공습지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옥정호 수질 보전과 녹조방지 등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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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옥정호 수질 보전을 위해 인공습지 조성에 나선다.
임실군은 25억원을 투입해 옥정호 상류 운암면에 1만㎡의 규모의 습지와 생태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군은 인공습지를 통해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운암면과 정골천 주변 축사나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비점 오염물질을 인공습지로 흐르게 해 정화 처리하는 방식이다.
군은 조성되는 습지와 생태탐방로를 인근 주민들과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에게 생태체험 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임실군은 내년 3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조사 측량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진행한 후 2024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운암 인공습지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옥정호 수질 보전과 녹조방지 등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옥정호 인근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휴식할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옥정호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생태관광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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