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키우는 스타트업 C랩, 스케일업으로 생태계 강화 나선다

조민정 2022. 11. 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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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울 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미디어데이를 열고 최근 1년간 지원한 스타트업과 이들의 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되며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공간 및 식사/교통 제공,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관계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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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랩 미디어데이 Q&A세션에 참가한 스타트업 대표들. 사진=조민정 기자
◇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사진=조민정 기자

"작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며 겪게 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삼성전자 C랩을 통해 무사히 해결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울 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미디어데이를 열고 최근 1년간 지원한 스타트업과 이들의 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 도입에 이어 2018년부터는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이 지급되며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공간 및 식사/교통 제공,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관계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대한민국 스타트업이자 설립 5년 이하여야하는 것 두 가지 뿐이다.

지난 5년간 총 521개의 스타트업이 C랩을 거쳐갔고, 이들이 유치한 투자 규모는 총 1조3400억원에 달한다.

새로운 일자리 역시 8700여개가 생겼으며 3곳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인 예비 유니콘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이 C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조민정 기자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상무)은 "스타트업이 수익을 내는 시점은 설립 후 5년 이후가 대부분이나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목표는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미리 선정해 잘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랩을 졸업한 스타트업들과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추가 투자나 인수합병 등 스케일업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C랩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24일 열린 '2022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자리에서 지난 1년 간의 의미 있는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AI, 메타버스, 웰니스, 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20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주요 스타트업은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 업체 '뉴빌리티', 데이터 클리닝 기반의 AI 개발 및 관리 솔루션 '렛서', 개인 맞춤형 영양제 자동 배합 디바이스 플랫폼 기업 '알고케어',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운동치료 솔루션 '에버엑스', 디지털 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솔루션 기업 '포티파이', 기업에게 필요한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 '코딧' 등이다.

졸업을 앞둔 C랩 스타트업들은 삼성 계열사 임원 등과의 밋업(Meet-Up)을 통해 추가 투자를 유치하거나 사업 협력 기회를 얻게 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졸업 이후에도 이들의 성장을 지켜볼 것"이라면서 "삼성전자 파트너사로서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랩 스타트업들이 C랩 아웃사이드 졸업 및 스핀오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C랩 패밀리' 체계를 최근 구축했다.

'C랩 패밀리' 대상으로 'C랩 스케일업 커미티'를 신설해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과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C랩 패밀리'들이 실질적으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방향으로 C랩 운영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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