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해 P-CBO 5조1000억원 발행…"채권시장에 숨통"

한유주 기자 2022. 11. 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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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신보)이 이달 3526억원을 마지막으로, 올 한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총 5조1000억원의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신보는 당초 계획이던 5조원보다 1000억원을 더 발행해 채권시장 불안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했다.

신보는 내년에도 채권시장 경색으로 기업의 자금난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P-CBO 발행으로 자금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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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로고(신보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이달 3526억원을 마지막으로, 올 한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에 총 5조1000억원의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꽉 막힌 기업 유동성과 채권시장에 숨통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P-CBO는 신용이 낮아 회사채를 직접 발행하기 힘든 기업의 채권 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신보는 당초 계획이던 5조원보다 1000억원을 더 발행해 채권시장 불안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했다.

총 지원금액 5조1000억원 중 신규자금은 4조1000억원,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은 1조원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 14곳, 중견기업 147곳, 중소기업 1619곳 등 총 1780개사에 유동성을 적시 지원했다.

신보는 내년에도 채권시장 경색으로 기업의 자금난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P-CBO 발행으로 자금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기업의 자금조달 수요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채권시장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정부의 금융시장 대책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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