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디지털 엔화’ 실증실험 준비…2026년쯤 발행 여부 판단

유병훈 기자 2022. 11. 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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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이 '디지털 엔화' 발행의 실증실험을 위해 조율에 들어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이 3개 대형은행 및 지방은행과 내년 봄부터 은행 계좌 입출금 등 디지털 화폐 거래에 지장이 없는지 검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약 2년 동안 실증실험을 한 후 2026년쯤 디지털 화폐 발행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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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 있는 일본은행 본부 /트위터 캡처

일본은행이 ‘디지털 엔화’ 발행의 실증실험을 위해 조율에 들어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이 3개 대형은행 및 지방은행과 내년 봄부터 은행 계좌 입출금 등 디지털 화폐 거래에 지장이 없는지 검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약 2년 동안 실증실험을 한 후 2026년쯤 디지털 화폐 발행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CBDC)는 민간의 전자화폐와 달리 자금을 즉시 주고받을 수 있고 외상매출금도 발생하지 않아 결제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전 세계 중앙은행의 약 90%가 CBDC 관련 연구에 착수했고, 일본은행도 지난해부터 CBDC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내부 검증을 진행해왔다.

내년 봄부터 민간은행과 함께 실시하는 실증실험은 실용화를 위한 최종 단계 실험으로 대형은행과 지방은행도 긍정적인 자세를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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