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퇴직공무원, 직원 자녀 장학금 5억원 기부

이재영 2022. 11. 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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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서 30여년을 봉직한 뒤 봉사활동으로 또다시 사회에 기여해온 퇴직공무원이 기상청 직원 자녀들 장학금으로 거액을 기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66년 기상청이 중앙관상대이던 시절 입직해 강릉지방기상청 기후과장까지 지낸 뒤 명예퇴직해 현재는 한국기상전문인협회 이사인 김혜정(76)씨가 24일 기상청 직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5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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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직원 자녀 장학금 기부 (서울=연합뉴스) 24일 기상청에 직원 자녀 장학금으로 5억원을 기부한 김혜정(76)씨(오른쪽)와 유희동 기상청장이 이날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기부증서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11.24.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기상청에서 30여년을 봉직한 뒤 봉사활동으로 또다시 사회에 기여해온 퇴직공무원이 기상청 직원 자녀들 장학금으로 거액을 기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66년 기상청이 중앙관상대이던 시절 입직해 강릉지방기상청 기후과장까지 지낸 뒤 명예퇴직해 현재는 한국기상전문인협회 이사인 김혜정(76)씨가 24일 기상청 직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5억원을 기부했다.

김씨는 공무원으로 재직할 때부터 여러 봉사활동을 해 '평생봉사상 근정포장'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퇴직 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기상청은 김씨 기부금으로 내년부터 20년간 직원 대학생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10명에게 1인당 250만원씩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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