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김여정, 대남 막말 비난…통일부 "매우 개탄"

보도국 2022. 11. 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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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본인 명의에 담화를 공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비판하는 등 막말을 쏟아냈는데요.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 내용 분석과 북한의 추가 도발 전망까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알아봅니다.

<질문 1> 우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오늘 아침 담화 내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짧게 총평부터 듣고 각론으로 들어가 보죠. 굉장히 수위가 높았다고 봐야겠죠?

<질문 2> 크게 두 부분을 짚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우리 국민들은 현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느냐, 라면서 전 정권과 비교하는 내용까지 담겼습니다. 전현직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1> 남북관계는 일반적인 외교관계와는 다른 특수성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발언까지 내놓은 건, 선을 넘은 것 아닌가요?

<질문 3> '서울 과녁'을 언급하는 노골적인 군사적 위협도 있었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직접적으로 서울을 구체적인 공격 목표로 이야기한 것, 그냥 단순한 위협으로 봐도 되는 겁니까?

<질문 3-1> 1994년 북한 쪽에서 처음으로 "서울 불바다"를 이야기해 당시 파장이 컸는데요. 이후에도 비슷한 발언이 나온 적이 있습니까?

<질문 4> '김여정 명의의 담화'가 의미하는 건 뭘까요? 김정은 위원장의 친동생이니, 결국 김정은의 생각이 담긴 담화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질문 5> (말씀하신 것처럼) 김여정은 북한에서 대남, 대미 문제를 총괄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김여정의 이런 발언이 북한 내부에는 어떤 영향력이 있을까요? 북한 군부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6> 오늘 담화는 우리 정부의 '사이버 분야' 독자 제재 움직임에 대한 반발로 보이는데요. 우리 정부의 사이버 제재 움직임이 그만큼 높은 수위의 제재라고 보면될까요? 실제로 북한이 해킹으로 벌어들이는 돈은 어느 정도 됩니까?

<질문 7> 오늘 담화를 낸 진짜 의도를 들여다보기에 앞서서, '김여정의 화법'에 대해서도 짚어보죠. 과거 거친 발언 담화를 쏟아내다가 한동안은 정제된 표현을 썼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김여정식 담화'로 돌아간 이유, 뭐라고 보세요?

<질문 8> 김여정은 이틀 전에도 담화를 발표했었죠. 이틀 전 담화에선 유엔 안보리가 북한 미사일 관련 논의를 한 것을 두고 "명백한 이중기준"이 라고 비판했었습니다.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담화를 발표한 이유는 뭘까요?

<질문 9> 오는 29일이 북한의 '국가 핵 무력 완성선언' 5주년인데요. 연속으로 공개된 김여정 명의 담화가 이때 맞춰 추가 도발을 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위원께선 추가 도발 시기와 종류,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10> 지난 21일 유엔 안보리가 북한 미사일 문제를 놓고 공개 회의를 소집했지만, 예상대로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했고, 결국 추가제재안을 못 내놨거든요. 안보리가 손을 못쓰고 있는 동안 북한은 계속해서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다른 방법은 없는 걸까요?

<질문 10-1> (그렇다면) 앞서 짚었던 우리 정부의 '사이버 제재'가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끄는데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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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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