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삼성 떠나 KT로...FA 4년 계약 총액 29억
김상윤 기자 2022. 11. 24. 14:49
프로야구 KT가 24일 “내야수 김상수(32)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4년에 총액 29억원 규모다.
김상수는 2009년 삼성에 1차 지명돼 프로에 데뷔해 팀의 주전 유격수를 맡았다. 삼성의 4연속 통합 우승 주역 중 한 명이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 등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 2021시즌부터 성적 하락을 겪은 그는 두 번째 FA에서 이적을 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상수는 공·수·주를 두루 갖춘 내야수로 센터 라인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김상수는 “KT의 두 번째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삼성 동료와 팬들께는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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