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찾은 '숨은 보험금' 3.8조… 아직 '쿨쿨' 자고 있는 12.3조

전민준 기자 2022. 11. 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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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이 3조8351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여전히 12조원 이상의 보험금은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숨은 내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 지난해 고객이 찾아간 숨은 보험금은 126만6000건에 3조835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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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인을 찾은 숨은 보험금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상당한 금액의 보험금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이 3조8351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여전히 12조원 이상의 보험금은 주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숨은 내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 지난해 고객이 찾아간 숨은 보험금은 126만6000건에 3조8351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가 약 3조5233억원(94만3000건), 손해보험사가 3118억원(32만3000건)이었다. 보험금 유형으로는 중도보험금 1조9703억원, 만기보험금 1조5729억원, 휴면보험금 2643억원, 사망보험금 276억원이었다.

하지만 남아 있는 숨은 보험금도 상당하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약 12조3431억원(2021년 12월말 기준)의 숨은 보험금이 남았다.

생보업계는 2017년 말부터 해마다 금융위원회와 함께 숨은 내보험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숨은 보험금이 있는 보험소비자에게 주민등록상 최신 주소로 안내우편을 발송하고 사망자 정보 확인을 통해 피보험자 사망으로 보험금이 발생했으나 자녀 등 상속인이 이를 알지 못해서 찾아가지 못한 사망보험금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특히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면보험금,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에 대한 정보와 보험가입 내역을 손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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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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