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왕조 유격수, 이제 kt 일원이다…4년 총액 29억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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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24일 내야수 김상수(32)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김상수와 4년 총액 29억원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김상수는 2009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한 후 빠르게 1군에 적응하면서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았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삼성의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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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24일 내야수 김상수(32)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김상수와 4년 총액 29억원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김상수는 2009년 삼성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한 후 빠르게 1군에 적응하면서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았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삼성의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를 이끌었다.
프로 통산 1552경기에서 타율 0.271, 55홈런, 549타점, 754득점, 251도루를 기록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김상수는 공·수·주를 두루 갖춘 내야수로, 센터 라인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다. 또한, 중고참으로서 내야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상수는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지난해 우승 팀인 kt에 올 수 있어서 기쁘고, 주어진 역할에서 최선을 다해 팀의 두 번째 우승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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