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한민국-우루과이전 영화관 2곳서 실내응원…도, 비상구 확인 등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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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10시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우루과이전 단체응원이 열리는 영화관의 출입동선과 비상구를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기간 도 차원의 거리 응원은 계획된 바 없지만 현재까지 도내 영화관 2곳에서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우루과이전) 실내 응원을 기획해 생중계 관람권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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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10시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우루과이전 단체응원이 열리는 영화관의 출입동선과 비상구를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 기간 도 차원의 거리 응원은 계획된 바 없지만 현재까지 도내 영화관 2곳에서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우루과이전) 실내 응원을 기획해 생중계 관람권을 판매하고 있다.
또 제주도는 대형 영화관 외에도 실내에 스크린을 갖춘 도심 대형 음식점을 중심으로 실내 응원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23일 유관기관 및 소관부서와 응원 동향을 공유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에서 △영화관 내 출입 동선과 비상구 확인 △소방시설 작동 여부 △안전요원 배치 △혼잡 대비 에스컬레이터 수동 전환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경찰, 자치경찰, 소방과 함께 기관별 역할 분담 등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CCTV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 거리 상황을 모니터링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월드컵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월드컵이 수능 이후에 열리는 데다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도 고려해 실내 인파 운집은 물론 청소년 탈선 방지와 방역관리에도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4년 만에 개최하는 지구촌 축제로 들뜬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다중집합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분한 분위기 유지와 안전관리 대응에 노력하겠ㄷ"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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