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1000억원 유상증자···신규 주주로 하나카드 참여

최희진 기자 2022. 11. 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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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가 총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2000만주를 주당 5000원에 신규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증자 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기존·신규 주주가 참여했다.

신규 주주로는 하나카드가 참여한다. 약 98억원 상당의 총 195만617주를 배정받는다.

토스뱅크는 “하나카드는 현재 체크카드(토스뱅크카드) 업무를 대행하며 전략적 파트너로도 협업하고 있다”며 “향후 카드 비즈니스 등 다양한 사업 전략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자 후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1조4500억원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출범 당시 토스뱅크의 자본금 규모는 2500억원이었고 이번까지 총 6차례 증자를 거쳤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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