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2023 시즌 공개…각계 거장 줄줄이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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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사장 한창록)이 2023년 시즌 프로그램과 출연자를 공개했다.
KBS교향악단 2023년 시즌 7회의 정기연주회 무대에선 이스라엘의 거장 지휘자 엘리아후 인발을 시작으로 토마스 다우스고르, 성시연, 마리오 벤자고 등이 함께 한다.
KBS교향악단은 2023년 시즌 12번의 정기연주회 가운데 절반을 독주 악기로 피아노를 전면에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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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파스칼 로제, 안나 비니츠카야, 파질 세이
기돈 크레머, 길 샤함, 미도리, 한재민까지
음악감독 잉키넨, 총 5차례 무대
12회 정기연주회 중 반을 피아노로 꾸며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KBS교향악단(사장 한창록)이 2023년 시즌 프로그램과 출연자를 공개했다.
2023년 첫 정기공연에선 말러 '교향곡 5번'을 시작으로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월튼 '교향곡 1번', 베토벤 '교향곡 9번(합창)'으로 이어진다.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은 총 5회의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 2023년 시즌 7회의 정기연주회 무대에선 이스라엘의 거장 지휘자 엘리아후 인발을 시작으로 토마스 다우스고르, 성시연, 마리오 벤자고 등이 함께 한다. 정명훈(현 계관지휘자), 요엘 레비(제8대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도 포디움에 오른다.
KBS교향악단은 2023년 시즌 12번의 정기연주회 가운데 절반을 독주 악기로 피아노를 전면에 내세운다. 선우예권, 파스칼 로제, 알렉세이 볼로딘, 안나 비니츠카야, 알리스 사라 오트, 파질 세이가 그들이다.
선우예권은 잉키넨과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a단조'를, 자국 프랑스 레퍼토리에 강점을 보이는 파스칼 로제는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200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안나 비니츠카야는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협연한다. 또한 알리스 사라 오트는 2년 만의 협연 무대에서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기돈 크레머(슈만 바이올린협주곡 d단조), 길 샤함(바버 바이올린협주곡 B장조), 미도리 등 거장에서 한재민까지 현악 연주자들의 협연 무대도 돋보인다.
KBS교향악단 2023년 정기연주회 시즌 패키지 티켓은 12월 13일(화)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하며, 공연장 패키지 및 개별 공연은 12월 20일(화)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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