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중 2440 터치…외인·기관 동반 '사자'

김보겸 2022. 11. 24. 1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 코스피지수가 2440선까지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0.25%포인트를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437.51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19.50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영향으로 관련주가 상승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날 미국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
25bp 인상 발표에도 상승 흐름
시총 상위주 상승…SK하닉 2%↑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24일 코스피지수가 2440선까지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0.25%포인트를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하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4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4%(20.29포인트) 오른 2438.3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2437.51포인트로 전거래일보다 19.50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며 장 중 244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7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3거래일째 개인은 순매도로 일관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5억원, 77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사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2거래일만에 사자로 전환했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290억원), 금융투자(161억원), 연기금 등(101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일회용품 규제가 본격 시행하면서 종이 및 목재가 2.72% 급등하고 있다. 증권업도 2%대 강세다. 메리츠금융 완전 자회사 편입 이슈 영향이 지속되면서 금융과 보험도 1%대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도 1% 넘게 상승 중인 가운데 운수창고가 0.87% 약세다. 철강및금속도 1.71% 하락 중이다. 운수장비와 건설업, 통신업 등도 1% 대 미만에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영향으로 관련주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0.33%, SK하이닉스는 2% 오르고 있다. 2차전지주도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25%, LG화학(051910)이 3% 오르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2.43% 상승 중이다.

반면 기아(000270) 포스코(005490)홀딩스 현대모비스(012330)가 내림세다. 한국전력(015760)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