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유해정보 '온상지' 구글…"24시간 모니터링·사내 정책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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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이태원 참사' 사고 영상 등 불법·유해 및 허위 정보의 유통 방지를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사내 정책을 업데이트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윤채은 구글 아시아태평양 글로벌통신정책 부총괄은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윈회 주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젊은 층이 유튜브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자를 통해 짧은 콘텐츠를 아주 쉽게 내리며 보면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정보를) 퍼뜨리는 경우가 있다"며 "구글의 사업 정책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외부 상황에 맞춰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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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구글이 '이태원 참사' 사고 영상 등 불법·유해 및 허위 정보의 유통 방지를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사내 정책을 업데이트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윤채은 구글 아시아태평양 글로벌통신정책 부총괄은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윈회 주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젊은 층이 유튜브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자를 통해 짧은 콘텐츠를 아주 쉽게 내리며 보면서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정보를) 퍼뜨리는 경우가 있다"며 "구글의 사업 정책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외부 상황에 맞춰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이태원 참사 현장 영상이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확산한 가운데 특히 유튜브 '숏츠' 등 15초~30초 이내의 짧은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게시물이 유통됐다. 이 때문에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윤 부총괄은 "24시간 쉬지 않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업무를 하고 있다"며 "비단 이번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뿐만이 아니라 총격 사건이 생중계되거나 선거 과정에서 허위 정보가 유통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글의 정책은 돌에 쓰여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급변하는 외부 상황에 맞춰서 저희도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부총괄은 "아태 지역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듣는 팀이 따로 있다. 이번에 대만과 일본을 직접 방문했다"며 "한국도 방문해서 시민사회의 피드백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업자로서 미디어 교육에 대한 고민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윤 부총괄은 "교육 커리큘럼 대안을 좀더 확대해서 사업자들은 그런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열심히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심위는 "불법·유해정보 유통방지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과의 국제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2022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해외 불법정보의 근절을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구글, 메타, 틱톡 등 해외 글로벌 플랫폼 관계자와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INHOPE), 독일연방미디어청, 국회입법조사처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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