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얼마나 더 떨어져야"···영끌 성지 '노도강', 끝 모를 추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가 이번주에도 상승 전환에 실패하며 29주 연속 하락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셋째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5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 넷째주 -0.28%를 기록한 이래 지난달 다섯째주 -0.32%, 이달 첫째주 -0.39%, 지난주 -0.47%를 기록하며 매주 하락 폭을 키워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가 이번주에도 상승 전환에 실패하며 29주 연속 하락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셋째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5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 폭 확대는 이번주에도 계속됐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 넷째주 -0.28%를 기록한 이래 지난달 다섯째주 -0.32%, 이달 첫째주 -0.39%, 지난주 -0.47%를 기록하며 매주 하락 폭을 키워오고 있다. 하락 폭 확대는 전국적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57%→-0.61%)과 서울(-0.46%→-0.52%), 지방(-0.37%→-0.40%) 기준으로 모두 하락 폭이 확대됐으며, 5대광역시(-0.48%→-0.51%)와 8개도(-0.27%→-0.29%) 기준으로도 하락 폭은 커졌다. 시도별로는 인천(-0.83%), 울산(-0.65%), 세종(-0.64%), 경기(-0.61%), 대구(-0.59%), 서울(-0.52%), 경남(-0.49%), 대전(-0.48%), 부산(-0.46%)등의 순이었다. 서울 내에서는 노원구(-0.88%)와 도봉구(-0.83%), 강북구(-0.74%) 등 일명 '노도강' 지역의 하락 폭이 컸다. 이 밖에 은평구(-0.61%)와 성북구(-0.60%)가 뒤를 이었다. 부동산원은 "금리인상이 예상되는데다 가격하락 우려 등으로 매수자가 추가 하락을 기다리면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급매물 위주로만 간헐적으로 거래가 성사되는 시장상황이 지속되며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전세가격의 하락세도 더욱 거세졌다. 이번주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0.53%)보다 하락 폭을 키운 0.59% 하락했다. 수도권(-0.70%→-0.81%), 서울(-0.59%→-0.73%), 지방(-0.37%→-0.39%) 모두 하락 폭이 확대된 가운데, 인천(-0.87%)과 경기(-0.83%), 세종(-0.73%), 서울(-0.73%), 대구(-0.71%) 등의 하락 폭이 컸다. 부동산원은 "대출금리가 상승됨에 따라 전세금 조달비용 부담 증가로 전세 수요는 급감하고 있는 반면 매물 적체 상황이 심화되면서 가격 하방압력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담동 술자리 없었다…첼리스트 “전 남친 속이려 거짓말했다” 진술
- '아이오닉6 옆 저 차 뭐지?'…월드컵 영상에 등장한 낯선 차
- 늘어난 이자부담만 年 182만원…'월급 남는 게 없다' 비명
- '日역전승' 점친 英전문가, '한국-우루과이전 승자는…'
- 전자발찌 차고 '남친 있니?'…10살 여아 성범죄 시도한 30대
- 카타르 대이변…이번엔 일본이 독일 격파, 2:1 역전승
- '尹, 국산차보다 벤츠 좋아한다' 대통령실 해명은
- 직장선배 축의금 5만원 냈다가…'서운하게 했니' 돌아온 말
- 월드컵 파란 이끈 감독들 옆에는 '그녀'가 있었다
- [단독] '필기 1등인데 여자라 차별'…에어서울 첫 女조종사의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