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함께 한 125만달러 데스파이네와 작별한 kt위즈, 우완 보 슐서 74만달러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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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3년을 함께 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대체투수로 우완 보 슐서를 영입했다.
나도현 kt wiz 단장은 "보 슐서는 최고 구속 152㎞의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슬라이더,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우완 투수로 프로 데뷔 후 별다른 부상 없이 꾸준히 선발 경험을 쌓았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국내리그에 적응만 잘한다면 팀 선발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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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대표이사 신현옥)는 24일새 외국인 우완 투수 보 슐서(Beau Sulser, 28)와 총액 74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키 188㎝, 몸무게 88㎏의 보 슐서는 2017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10라운드로 입단한 후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133경기에 나서 373⅓이닝을 던지며 25승 28패 4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2022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0경기 22⅓이닝, 19탈삼진,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wiz 단장은 “보 슐서는 최고 구속 152㎞의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슬라이더,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우완 투수로 프로 데뷔 후 별다른 부상 없이 꾸준히 선발 경험을 쌓았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국내리그에 적응만 잘한다면 팀 선발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t가 보 슐서를 영입함에 따라 2020년에 입단해 kt 마운드의 중심축으로 자리를 잡았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는 결별했다.
데스파이네는 다른 선발투수들과 달리 4일 휴식 5일째 등판하는 하루빠른 등판을 하며 입단 첫해 15승(8패)을 올리는 등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으나 올시즌에는 8승12패에 그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다 지난달 19일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선발 고영표에 이어 불펜으로 나서 1이닝도 채 버티지 못하고 3실점하면서 일찌;감치 재계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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