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경복궁서 `문화재 지킴이` 청정 활동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들이 경복궁을 찾아 문화유적지 청정 활동을 펼쳤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가 경복궁을 찾아 문화유적지 청정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 2012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은 이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사회환원사업 '한국 문화유산 보호·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날 진행된 청정 활동에는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대표와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사회환원사업총괄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을을 맞은 경복궁 내 낙엽을 쓸고 공간을 재정비했다. 이는 라이엇 게임즈가 진행한 11번째 청정 활동이자 코로나19로 인한 약 2년간의 공백 이후 최초로 마련된 활동이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문묘와 성균관'을 비롯해 '경복궁', '창덕궁' 등의 고궁과 '헌인릉', '선정릉' 등의 왕릉 등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방문해 임직원 청정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1시간 반 가량의 청정 활동 후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은 자율적으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경복궁을 자유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은 문화다'라는 일념 아래 우리 문화의 뿌리인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11년째 진행 중이다. 매해 문화재청과의 후원약정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68억원 이상을 문화유산 분야에 기부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