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앱 마인드카페, 정신건강 커뮤니티로 日 진출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2. 11.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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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아토머스>
150만 회원을 보유한 멘탈 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가 일본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심리상담 애플리케이션(앱)인 마인드카페는 일본에서 익명 정신건강 커뮤니티 서비스를 우선 선보였다. 현재 3개월간의 내부 베타 서비스 기간 중에도 일평균 약 100건의 상담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마인드카페를 운영하는 김규태 아토머스 대표는 “한국에서 지난 수 년간 스마트폰 기반의 비대면 심리상담 플랫폼을 구축한 노하우를 통해 문화적으로 익명성과 심리상담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일본인에도 어필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업적 결론을 얻었다”며 “일본에서도 인지행동치료(CBT)에 근거한 과학적 방법론과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의 실용성을 결합한 아토머스의 기술력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인드카페 운영사인 아토머스는 올해 초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5월에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성장을 지원받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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