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지킴이' 라이엇 게임즈, 경복궁 찾아 청정활동

최은수 기자 2022. 11. 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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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는 경복궁에서 문화유적지 청정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 청정활동은 '문화재 지킴이'로서 라이엇 게임즈가 진행한 11번째 청정활동으로 코로나19로 약 2년간 공백이 있었던 이후, 최초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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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혁진 대표·구기향 사회공헌 총괄 비롯해 임직원 50여명 참여
11번째 청정활동…코로나19 이후 2년만에 재개

[서울=뉴시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3일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을 찾아 문화유적지 청정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사진=라이엇게임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는 경복궁에서 문화유적지 청정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대표와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사회환원사업총괄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청정활동에는 가을을 맞아 경복궁 내 낙엽을 쓸고 공간을 재정비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 청정활동은 ‘문화재 지킴이’로서 라이엇 게임즈가 진행한 11번째 청정활동으로 코로나19로 약 2년간 공백이 있었던 이후, 최초로 마련됐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문묘와 성균관’을 비롯해’ 경복궁’, ‘창덕궁’ 등의 고궁과 ‘헌인릉’, ‘선정릉’ 등의 왕릉 등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방문해, 임직원 청정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청정활동에 참여한 라이엇 게임즈 크리에이티브 팀의 조영빈 담당은 “플레이어들이 우리 회사의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대해 ‘라이엇 덕에 애국자 된다’는 등의 댓글을 남겨주실 때 괜스레 뿌듯한 마음이 들곤 했는데 코로나19 이후, 드디어 오늘 직접 청정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땀흘려 우리 고궁을 청소하는 것도, 우리의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고궁을 관람하는 것도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은 문화다”라는 일념 아래 우리 문화의 뿌리인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11년째 진행 중이다. 매해 문화재청과의 후원약정을 통해 라이엇 게임즈는 현재까지 누적 68억 이상을 문화유산 분야에 기부했다.

대표적 진행 프로젝트로는 ▲4대 고궁 및 왕릉에 대한 보존관리 지원, ▲워싱턴 대한제국공사관 재개관 지원, ▲이상의 집 재개관 지원, ▲전국 서원, 서울문묘 및 성균관에 대한 3D정밀 측량 사업 지원 등의 문화유적지 지원을 비롯해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 교육 지원 ▲무형문화재 취약종목 지원 등이 있다.

또 국외 문화재의 제자리 찾기에도 민간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지속 참여, 지금까지 ▲석가삼존도(2014)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2018) ▲척암선생문집 책판(2019)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 ▲중화궁인(2019) ▲보록(2022)에 이르기까지 총 6점의 우리 문화재의 한국 환수를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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