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콘텐트리중앙, '재벌집 막내아들' 전 세계 50여개국 1위… IP 공동소유 부각

배우 송중기 주연작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미국과 브라질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자회사 SLL중앙이 래몽래인과 IP 공동소유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콘텐트리중앙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후 2시7분 현재 콘텐트리중앙은 전일 대비 1850원(7.13%)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서비스 론칭 5일이 지난 시점인 이날 기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중인 대다수 국가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인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라쿠텐 비키는 아시아 드라마와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SK증권은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비는 352억원으로 SLL 중앙과 래몽래인 이 지적재산권(IP)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 동시 방영권을 판매해 상당히 높은 리쿱율(투자 대금 회수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콘텐트리중앙은 SSL중앙의 모회사로 2022년 6월말 기준으로 53.7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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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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