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윤덕주배] 수정초, 대신초 꺾고 시즌 2연패 도전

한필상 2022. 11. 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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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정초가 부산 대신초에 승리를 거두고 지난 하모니 챔피언십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수정초는 24일 경남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4회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농구대회 여초부 준결승전에서 제공권 장악과 조직적인 수비로 37-21로 대신초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해 라이벌 온양 동신초와 정상의 자리를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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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한필상 기자] 성남 수정초가 부산 대신초에 승리를 거두고 지난 하모니 챔피언십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수정초는 24일 경남 통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4회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농구대회 여초부 준결승전에서 제공권 장악과 조직적인 수비로 37-21로 대신초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해 라이벌 온양 동신초와 정상의 자리를 다투게 됐다.

경기 시작 부터 수정초의 투지가 빛났다.

지난 하모니 챔피언십 결승전이 패배를 만회하려는 수정초 선수들은 강력한 압박으로 대신초의 공격을 막아냈고, 공격에서는 한 박자 빠른 패스와 적극적인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어 초반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하지만 대신초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2쿼터 김세원(162cm, G)을 중심으로 야투 위주 득점으로 2쿼터 중반 12-12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수정초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전하연(165cm, F), 허정원(171cm, C), 명서희(162cm, F)가 제공권을 장악했고, 앞선에선 송예인(164cm, G)이 과감한 공격으로 득점에 나서면서 양 팀의 격차는 조금씩 늘어갔다.

대신초는 골밑 공격이 여의치 않자 일대일 공격 위주로 공격을 풀어가려 했으나 상대의 집중 수비와 높이에 가로 막히면서 좀 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틈을 탄 수정초는 맹렬히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 큰 점수 차의 승리로 경기를 끝맺음 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온양 동신초가 37-23으로 서울 신길초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승리 했다.

1쿼터 동신초는 거센 신길초의 공격에 당황하며 주도권을 빼앗겼지만 2쿼터 부터 전열을 정비하며 반격에 나섰고, 3쿼터엔 상대에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물샐틈 없는 수비로 승리를 굳혀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결과>
동신초 37(6-9, 12-8, 10-0, 9-6)23 신길초
수정초 37(9-4, 7-14, 9-1, 12-2)21 대신초

 

 

점프볼 / 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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