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이수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재건축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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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와 이수 아파트 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해 노후 아파트 단지 재건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전환으로 공동주택 재건축이 보다 쉬워질 것"이라며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동시에 도시 사회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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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우성5차 아파트 재건축 속도 붙을 듯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서울시는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와 이수 아파트 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과거의 도시관리 기법인 `아파트 지구 개발기본계획`을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개념의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이들 지구 내 삼풍 아파트와 우성5차 아파트 등 재건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도 성장기에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976년 도입된 아파트 지구는 토지용도 구분이 경직된 탓에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주거 요구를 수용하는 데 한계를 드러냈다. 이에 비해 지구단위계획은 필지 사용이 상대적으로 유연해 주상복합건물 등을 지을 수 있다.
아파트 지구가 사실상 유명무실해 지면서 시는 2017년 4월 아파트 지구를 일괄 폐지하고 종합적 도시관리 체제인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시행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서초 아파트 지구에는 2030년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는 삼풍 아파트와 우성5차 아파트가 있다. 시는 이들 2개 단지를 대상으로 주변 도시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한 재건축 지침을 마련하고 공원과 공공 보행 통로 등을 포함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또 기존 아파트 지구의 개발 잔여지, 중심 시설 용지 등에 대해서도 용도 완화, 높이 기준 완화(5층 이하→40m 이하)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이수 아파트 지구는 1976년 아파트 공급 촉진을 위해 지정했으나 주변 지역과의 단절 등 한계가 노출됐다. 이에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해 노후 아파트 단지 재건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재건축 대상 단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정비계획 수립 시 창의적인 건축 계획을 유도하고 지구 내 부족한 공원 등 공공시설을 확충해 주민 편의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역 내에 삼호1·2·3차, 쌍용예가, 방배에버뉴 등 단지가 있다. 또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됐던 지구 내 도로망을 일부 조정해 공공 보행 통로로 변경했고, 재건축 이후에 벚꽃길도 보존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전환으로 공동주택 재건축이 보다 쉬워질 것”이라며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동시에 도시 사회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기 (beyon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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