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송수권시문학상, 고재종 시인 '고요를 시청하다' 본상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군은 송수권시문학상에 고재종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 '고요를 시청하다'가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송수권시문학상은 남도의 전통 서정시인 평전 송수권 선생의 문학적 성과를 알리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본상 수상작이 "송수권 시인의 시 정신을 계승하고 있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인간과 사회에 대해 제대로 진단하는 시적 진일보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송수권시문학상에 고재종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 '고요를 시청하다'가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송수권시문학상은 남도의 전통 서정시인 평전 송수권 선생의 문학적 성과를 알리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
송수권시문학상은 고흥군 주최, 송수권시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까지 응모한 결과 전국에서 총 191편이 접수됐고, 예심을 거쳐 32편이 본심에 올랐다.
시상분야는 본상, 올해의 남도시인상, 올해의 젊은시인상 3개 분야로 각각 3000만원, 1000만원,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상 수상자인 고재종 시인은 1957년 전남 담양에서 출생해 1984년 등단한 이래 향토정서가 물씬 풍기는 시를 발표하고 있는 중견시인이다.
심사위원들은 본상 수상작이 "송수권 시인의 시 정신을 계승하고 있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인간과 사회에 대해 제대로 진단하는 시적 진일보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남도시인상은 우동식 시인의 '여순 동백의 노래'가, 젊은 시인상은 황정희 시인의 '북향사과'가 선정됐다.
송수권시문학상 시상식은 12월10일 오후 3시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그것이"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가게 앞 대변 본 남성 대걸레로 '쓱싹'…차 막히자 중앙선 넘어 역주행 [주간HIT영상]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54세 심현섭 "소개팅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