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금융 생태계 활성화 추진…대학 연계 교육

전북도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대학과 연계한 ‘데이터안심구역 활용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연금공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구축한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기존 이론 위주 커리큘럼의 학습용 데이터를 주로 다루는 대학(원)생이 직접 센터에 방문해 금융 관련 실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원광대와 전주대 금융 빅데이터 관련 학과와 연계해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전처리, 시각화, 분류·예측 알고리즘 등 실습위주 내용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빅데이터 스타트업 지원, 금융데이터 활용 교육과 경진대회, 금융데이터 분석 연구모임 지원 등 금융 빅데이터 분야 전북지역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금융 빅데이터는 향후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보고 소비자 중심의 혁신 금융 모델링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