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물 위주로만 거래”… 전국 매매·전세가격 또 역대 최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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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잇따른 규제완화에도 시장 상황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 폭으로 하락했고, 전세시장도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셋째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일주일 동안 0.50% 떨어지면서 지난 주에 기록했던 역대 최대 하락폭(-0.47%)을 갈아치웠다.
이 또한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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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잇따른 규제완화에도 시장 상황이 개선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 폭으로 하락했고, 전세시장도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는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셋째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일주일 동안 0.50% 떨어지면서 지난 주에 기록했던 역대 최대 하락폭(-0.47%)을 갈아치웠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도 각각 0.52%, 0.61% 하락했다. 이 또한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서울에서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매수가 몰렸던 도봉(-0.83%)·노원(-0.88%)·강북 (-0.74%)지역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세 지역 모두 한 주 전(각각 -0.67%, -0.74%, -0.63%)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구축과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심화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원의 설명이다.
강남4구 중에서는 강남(-0.37%)과 강동(-0.55%)의 하락폭이 전 주 대비 각각 0.01%포인트, 0.06%포인트 확대됐다. 서초(-0.27%)와 송파(-0.57%)는 전주 대비 0.03%포인트씩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동구는 암사·고덕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는 잠실·문정·가락동 주요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과 경기의 낙폭이 모두 커졌다. 지난주 0.79% 하락했던 인천 아파트값은 이번주 0.83%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의 낙폭은 0.59%에서 0.61%로 확대됐다.
인천은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서구(-0.96%)와 중구(-0.95%), 연수구(-0.90%) 위주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경기는 대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부천시(-1.04%)는 중‧상‧소사본동 대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1.02%)는 평촌‧관양동 구축 위주로 빠졌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도 0.40% 떨어지면서 지난주(-0.37%)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5대 광역시는 0.51%, 8개도는 0.29% 하락했다. 세종은 0.64% 빠지며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 약세도 계속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59% 하락하며 지난주(-0.53%)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관련 통계 작성 후 최대치였던 지난주 낙폭을 갈아치웠다. 부동산원은 “대출금리가 상승됨에 따라 전세 수요는 급감하고 있는 반면, 매물 적체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가격 하방압력이 커지면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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