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004년생 가비, 축구황제 펠레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최연소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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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둔 가운데 2004년생 가비(18·FC 바르셀로나)가 주목받고 있다.
가비는 축구황제로 불리는 펠레(브라질)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로 등극했다.
가비는 동시에 펠레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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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둔 가운데 2004년생 가비(18·FC 바르셀로나)가 주목받고 있다. 가비는 축구황제로 불리는 펠레(브라질)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로 등극했다.
24일(한국 시각) 스페인 국가대표 가비는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후반 29분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가비는 알바로 모라타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문 정면으로 침투해오다가 아웃프런트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시켰다. 공은 골대를 맞고 그대로 그물을 흔들었다.
가비는 18세 110일의 나이로 월드컵에서 골을 기록했다.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잉글랜드)가 18세 190일로 득점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루마이나전 기록을 경신하고 월드컵 최연소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비는 동시에 펠레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펠레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웨일스와 8강전에서 17세 239일 나이로 골을 넣었다. 종전 기록은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멕시코의 마누엘 로사스(18세 93일)였다.
가비는 2015년 11세 나이에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2021-2022 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콜업 당시 가비가 받은 등번호 30번은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달았던 첫 등번호다.
한편, 지난해 이탈리아전을 통해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출전(17세 61일) 기록을 세운 가비는 올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 체코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스페인 최연소 득점(17세 304일)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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