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FA 빅 4'로 마지막 남은 박세혁, 4년 총액 46억원으로 NC에 둥지 틀어…양의지와 팀 맞바꿨다

정태화 2022. 11. 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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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A 자격을 얻은 포수 4명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박세혁까지 자리를 옮겼다.

이로써 올해 FA 시장에 나온 포수 양의지(35·두산 베어스), 유강남(30·롯데 자이언츠), 박동원(32·LG 트윈스), 박세혁(32·NC 다이노스)이 연쇄 이동으로 새 둥지를 찾았다.

이번 FA 시장에 나온 포수 양의지(35·두산 베어스), 유강남(30·롯데 자이언츠), 박동원(32·LG 트윈스), 박세혁(32·NC 다이노스)이 연쇄 이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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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포수 FA 4명 가운데 미계약자로 남았던 박세혁이 NC와 총액 46억원으로 계약했다.
2023 FA 자격을 얻은 포수 4명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박세혁까지 자리를 옮겼다.

NC 다이노스는 24일 박세혁과 계약기간 4년 총액 46억원(계약금 18억원, 연봉 24억원, 인센티브 4억원)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FA 시장에 나온 포수 양의지(35·두산 베어스), 유강남(30·롯데 자이언츠), 박동원(32·LG 트윈스), 박세혁(32·NC 다이노스)이 연쇄 이동으로 새 둥지를 찾았다.

특히 NC는 한방을 지키던 양의지가 4년만에 두산으로 복귀를 결정하자 양의지가 없는 동안 두산에서 주전포수로 활약하며 3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이끈 박세혁을 빠르게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2012년 KBO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47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박세혁은 올시즌 128경기에서 타율 0.248, 득점권 타율 0.354, 출루율 0.320을 기록하는 등 정규리그 통산 782경기에 나와 508안타, 24홈런, 259타점, 타율 0.259, 출루율 0.333를 기록 중이다.

2018년 양의지가 NC로 떠난 뒤 주전포수 자리를 꿰차 이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이어 2019시즌에는 두산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주전포수 역할을 했고 2019 WBSC 프리미어 12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박세혁 선수는 한국시리즈 우승과 국가대표 경험을 지닌 안정감있는 포수다. 박세혁 선수의 경험과 성실함, 야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세혁은 “좋은 제안을 해주신 NC 구단에 감사드린다. NC 다이노스에서 새롭게 뛰는 만큼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내년 가을야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팀 내에서는 고참 선수로서 잘 준비해 팀 동료들과의 호흡도 잘 이뤄내겠다. 마지막으로 많은 응원 보내주신 두산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 선수는 내년 2월 NC의 CAMP 2(NC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합니다.
FA 자격을 얻은 포수 4명이 모두 이적했고, 4개 구단은 343억원을 투자했다.

선수 4명 모두 보상금이 발생해, 실제로 4개 구단이 포수 4명의 영입을 위해 들인 돈은 37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이번 FA 시장에 나온 포수 양의지(35·두산 베어스), 유강남(30·롯데 자이언츠), 박동원(32·LG 트윈스), 박세혁(32·NC 다이노스)이 연쇄 이동을 했다.

LG 안방을 지키던 유강남이 롯데와 계약을 앞두자, LG도 KIA 타이거즈의 박동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양의지 잔류에 힘쓰던 NC는 양의지가 두산 복귀를 결정한 뒤, 박세혁 영입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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