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연축지구 신청사 건립 속도…2차 추경 323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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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 숙원인 연축지구 신청사 건립사업이 재원마련에 속도가 붙으면서 본격화 된다.
구는 청사건립기금 893억원, 청사 등 매각 307억원 등으로 1200억원을 마련할 계획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예산을 아껴 기금을 조성해 왔다.
최충규 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은 더이상 시간을 끌 수 없는 숙원사업으로 힘들어도 가야만 하는 길이라면 결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지출을 줄이는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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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425억 조성…건립예산 총 751억 확보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대덕 樓(루)’ 선정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의 숙원인 연축지구 신청사 건립사업이 재원마련에 속도가 붙으면서 본격화 된다.
24일 구에 따르면 2022년 제2회 추경 예산으로 323억원을 청사조성기금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구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되면 올해 본예산 50억원 및 1회 추경 50억원 등을 합쳐 올 한해 동안에만 425억 7000만원을 적립하게 된다.
이는 지난 8년간 모아왔던 금액을 뛰어넘은 액수로, 누적 적립 금액도 751억 4000만원을 기록하며 목표액(893억원)의 84.1%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신청사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200억원을 들여 연축동 241번지 일원 2만35㎡에 지상8층 연면적 3만620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구는 청사건립기금 893억원, 청사 등 매각 307억원 등으로 1200억원을 마련할 계획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예산을 아껴 기금을 조성해 왔다.
최충규 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은 더이상 시간을 끌 수 없는 숙원사업으로 힘들어도 가야만 하는 길이라면 결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지출을 줄이는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최근 신청사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디엔비건축사사무소와 ㈜디엔비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대덕 樓(루)’를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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