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코로나 중증환자 줄기세포치료제 투여 결과 국제학술지에 게재

황재희 기자 2022. 11. 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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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환자에게 동종 골수 유래 줄기세포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보고서가 국제학술지 'Medicina'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파미셀과 원주의과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한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파미셀 동종 골수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에이케이아이'(Cellgram-AKI)를 투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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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최초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 대상 줄기세포치료 결과 보고서

(사진=파미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파미셀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환자에게 동종 골수 유래 줄기세포치료제를 투여한 결과 보고서가 국제학술지 ‘Medicina’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파미셀과 원주의과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한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파미셀 동종 골수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에이케이아이’(Cellgram-AKI)를 투여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0년 3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셀그램-에이케이아이의 치료목적 사용을 승인 받은 바 있다.

파미셀 관계자는 “해당 환자는 저산소증이 지속돼 기관 삽입을 통해 고농도의 산소를 주입했을 만큼 상태가 위중했으나 치료제 투여 후 자가 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회복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치료제 투여 106일이 경과한 후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을 진행한 결과, GGO(간유리음영)과 경화 정도가 감소하고 오른쪽 폐 상단에 위치한 결절 크기가 감소하는 등 폐 기능 개선이 확인됐다. 줄기세포치료제가 코로나19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골수 채취가 불가능한 환자를 위해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사용했다”며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특성에 따라 채취과정이 생략돼 생명이 위급한 중증환자와 고령의 환자에게 신속한 투여가 가능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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