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도 오른다…동아오츠카 음료 가격 8.6% 인상

이정구 기자 2022. 11. 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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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의 대표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등 일부 제품 가격이 오는 12월 1일부터 평균 8.6% 오른다. 최근 원재료, 물류비 상승 등에 따른 식품 가격 인상 도미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온 음료 포카리스웨트. /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오란씨, 데미소다, 오로나민C 등 주요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8.6%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 가격은 평균 7.25% 오른다. 편의점 공급 가격 기준, 245mL 캔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100원 오른다. 340mL 페트 가격은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5L 가격은 36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된다.

탄산음료 ‘오란씨’는 2018년 마지막 가격 인상 이후 약 5년 만에 가격이 오른다. 245mL 캔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350mL 캔은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인상된다.

나랑드사이다 245mL 캔과 오로나민C 가격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나랑드사이다 가격 조정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계획보다 설탕, 과당 등 원료는 약 35% 급등했고 캔, 페트 등의 재료는 약 13% 올랐다”고 가격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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